[프로필] 아카호시 키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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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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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한국어
아카호시 키쿠
일본어
赤星 菊あかほし きく)()
이명
적야차, 스미레[각주:1]
성별
시스젠더 여성
나이
25세 → 27세[각주:2]
신체
153cm, 45~50kg
인칭
보쿠(), 아타시(あたし)
호칭
키쿠, 아가씨, 누님, 형수님,
제수씨[각주:3]
직업
아르바이트생
생일
4월 7일
호불호 돈, 불로소득 / 노동
상징색
청보라색

드림 테마곡

 

목차

 

1. 개요

2. 작중 행적

3. 인물 관계

4. 외형 변화

5. 그 외

 

1. 개요

  고병국이 만든 은혼 메인 드림주. 실시간 정보 업데이트는 이 쪽을 확인하면 된다. 

2. 작중 행적

 '장례식은 처음 가 보면 모두가 의외로 밝아서 깜짝 놀란다'편[각주:4] 이후 처음으로 등장한다. 

 

   편의점, 식당, 카페등 직종을 가리지 않고 n잡을 뛰는 덕에 엑스트라로 여기저기에서 등장한다. 231화 이후 일상편에서 종종 등장하는 키쿠를 찾는 재미가 있다. 윌리를 찾아라

 

  작중 큰 에피소드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거나 주요 인물로 언급되진 않으나, 정황상[각주:5] 히지카타와 동거를 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2.1. 과거

      2.1.1. 출신

  문호 개방 이전, 지방에서 명성을 떨친 사무라이 가문인[각주:6] 아카호시가(家)의 맏딸. 검술을 배우고 자랐다. 거의 집 안에 갇혀 살았는데, 남장을 하고 유모의 눈을 피해 탈출하여 도장깨기를 즐겼다.

 

   부모님을 비롯한 집안 어른들에게 가문과 사무라이에 대한 칭송을 질리도록 들으며 자랐다. 좋은 소리는 백 날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던데, 날이 갈수록 거부감이 든 이유는 역시 어른들이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검술을 내세웠기 때문이었다. 문호 개방 이후, 양이전쟁 초기까지만 해도 아카호시가(家)는 사무라이를 지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키쿠가 10대에 들어서자 전세가 천인에게 유리하게 기울었고, 가문의 일족은 입장을 뒤집었다.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키쿠의 아버지는 페도령에 적극적으로 찬성하며 천인의 수하로 들어갔다.

 

   아카호시 가문의 행보를 본 키쿠는 가문에 대해 크게 회의를 느끼고 있었고, 동시에 어른들 사이에서 키쿠와 천인과의 혼담이 시작되었다. 집안이 정략결혼을 추진하고, 자신을 이용해서 권력을 등에 업고자 한다는 것을 안 카쿠는 가출하여 양이전쟁에 참가한다. 나라를 위하는 마음보다는 가문에 대한 배신감과 복수심이 전쟁에 참여하게 된 계기였다. 한창 사춘기일 나이이니, 거창한 반항심이 차오를만도 하다.

      2.1.2. 양이지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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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쿠는 당시 이름을 날리던 백야차를 찾아가 자신을 받아달라고 부탁했다. 긴토키는 키쿠를 돌려보내려고 했으나 타카스기가 키쿠의 검술 실력을 보고 동료로 받아들이자고 제안하여 양이 사천왕의 동료가 된다. 백야차와 쌍을 이뤄 '적야차(赤夜叉)'라는 별명이 붙었다. 소문에 의하면 "키쿠는 백야차와 같은 백발인데, 항상 난투를 벌여 피를 뒤집어 쓰기에 붉은 머리칼로 보인다"는 것이었다. 

 

   키쿠는 백야차에 비하면 실력이 떨어지나[각주:7] 눈에 띄는 외모를 가지고 양이 사천왕과 합공작전을 펼치다 보니 아군에게도 적군에게도 주목받았고, 근거 없는 소문으로 실력마저 부풀려진 것이다.

 

   사카모토가 부상으로 전장을 이탈하자 전세가 기울기 시작했다. 나락이 쇼요를 처형하고자 제자들을 찾아내었고 전쟁이 막바지에 다다르자 패잔병들이 하나 둘 이런저런 죄목으로 체포되었다. 남장을 하고 있던 키쿠도 체포되어 어느 옥에 갇혀 있었는데, 한 천인에 의해 풀려나게 된다.

      2.1.3. 격투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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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쿠를 감옥에서 빼돌린 천인은 소문의 적야차를 찾고 있었다. 적야차에 관한 소문만 무성하였지 키쿠와 가까이 지냈던 양이 사천왕을 제외하고는 그 실체를 자세히 아는 자가 없었다. 그런 이유로 적야차는 원래 머리가 백발이다, 피를 뒤집어쓴 백야차이다, 백야차의 쌍둥이다, 아니다 원래 머리카락이 붉은 색이다··· 등등 추측의 추측이 난무한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격투 관람을 즐기는 한 천인이 사무라이간의 싸움을 보고 싶다며 강한 자를 찾기 시작한 것이다. 일종의 적야차 선발 콘테스트. 그 천인은 '적(赤)야차이니 적발의 사무라이일 것이다'라는 전제로 붉은 머리의 패잔병을 불러모았다.  패잔병을 한 장소에 모아놓은 천인은 사무라이들에게 칼을 몇 자루 던져준 뒤, 싸움에서 살아남는 최후의 1인을 적야차로 부르겠고 선언한다. 자,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각주:8] 키쿠는 적야차라는 별명을 달가워하지도 않았고, 이런 황당한 싸움에 휘말리고 싶지 않기에 본인이 적야차라고 밝히지 않았다. 당황한 사무라이들은 주춤했으나 처음 한 명이 검을 쥐어들자 너도나도 달려들어 검을 들었고, 침묵하던 키쿠도 결국 싸움에 본격적으로 휘말리게 되었다.

   원조 적야차답게 최후의 1인은 키쿠였다.[각주:9] 방어태세를 취하거나 공격을 회피하기만 하던 키쿠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마지막 상대를 베어 죽이고 만다. 키쿠의 눈에 들어온 것은 나뒹구는 붉은 머리칼의 시체와 천인 두 명이었다.[각주:10] 사무라이간의 싸움을 지켜보던 천인이 박수를 치며 '적야차'에게 다가오자 키쿠는 이미 손에 피를 묻혔다는 생각에 확김에 천인과 그의 하수인을 살해하고 격투장에서 도망친다.

   그 천인은 꽤 지위가 높았기에 개항 초기 외교 문제로 불거지게 되었다. 그러나 천인이 비밀리에 살인격투경기를 계획했기 때문에 초기 경찰 입장에서는 왜 수많은 붉은 머리의 사무라이들이 함께 죽어있는지 알 수 없었다. 이후 천인이 감옥을 돌아다니며 '적야차'의 정체를 수소문했다는 것을 실마리로 삼아 이름뿐이지만 적야차를 지명수배범으로 올렸다. 경찰 입장에서도 적야차는 소문만 무성한 인물이었기에 수배하는데 있어 큰 난관을 겪었다. 경찰측은 사건을 덮고자 했으나 천인의 지위 탓에 오랜 기간 진상 규명을 위해 경찰 조서에 이 사건이 오르내렸고, 경찰본부는 신설된 진선조에게 귀찮은 적야차 사건을 인계해버렸다. 이후 히지카타가 이를 전담하여 조사하게 된다.

2.2. 은혼' DASH (2기) 

      2.2.1.  일상편

   에도로 상경하여 할아버지가 홀로 운영하던 우동집에 취직해 아르바이트를 한다. 주인 할아버지는 매상을 올려주기만 하면 보너스를 주겠다고 약속하고는 키쿠에게 가게 일을 모두 맡기고 잠적해버린다. 키쿠는 매상을 올리고 단골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 갖은 방법을 시도한다. 손님의 입맛에 맞추어 메뉴를 계속하여 개발하면서 우동집을 운영한다. 진선조 대원 등 다들 키쿠가 사장이라고 착각하나 사장이 아니다. 아르바이트생이다.[각주:11] 

 

   그 외에도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한다. 호객행위, 전단지 돌리기, 인형탈 아르바이트, 배달 등... 안 해본 것이 없을 정도이다. 그래도 우동집처럼 정기적으로 하는 것은 편의점 알바이다. 편의점에서 폐기가 나오면 폐기 음식을 싸 들고 해결사에 가져다 준다.[각주:12] 덕분에 신파치, 카구라는 키쿠를 '공장장', 사장님'등으로 부르며 환대하는 분위기이다. 긴토키는 내가 사장이라며 역정을 낸다 그렇지만 딸기우유가 폐기로 나오는 날에는 키쿠가 구세주 취급을 받기도 한다고···.

 

   돈을 많이 벌어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이 꿈이다. 돈, 돈, 돈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한다. 이정도로 일만 하면 돈이 두둑할 법한데, 없다고 투덜대는 것을 보니 씀씀이가 크거나 이상이 높거나 한 것같다. 둘 다 일 수도

      2.2.2.  가시아귀편

     에도의 양대경찰 진선조와 견회조 사이에 마찰이 있었다는 소문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평소와 같이 우동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키쿠가 이를 듣게 된다. 히지카타가 쓰러져 입원했다는 소식에 도시락을 싸 들고 병문안을 가는데, 외부인 출입 금지라는 말에 병실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방에서 나오던 대원에게 도시락을 부장님 앞으로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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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 귀신부장, 일단 네 놈부터다. 따볼 수 있으면 따 봐, 이 양이지사 백야차님의 목을.   -사카타 긴토키-

 

  한편 긴토키가 본인이 백야차라는 것을 처음 밝힌 것이 가시아귀 편이기도 하다. 진선조에게 체포될 뻔 한 긴토키는 믿음이 안 가는 감시인 붙인 채 풀려난다.[각주:13]    긴토키는 자신이 과거에 전설적인 양이지사였으나 현재는 선량한 시민이라고 주장하고, 감찰과 1번대 대장이라는 놈이 형씨를 두둔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히지카타는 백야차만으로는 단서를 잡기 힘들다 판단하고 긴토키의 주변인물을 함께 조사하기 시작한다. 

2.2. 은혼 ˚ (3기) 

      2.2.1.  감찰의 사랑은 관찰에서 시작된다 외전 : 양이지사 수사편

  히지카타가 야마자키에게 잠입을 지시하면서 과거의 일로 죄를 물을 생각은 없다, 다만 조금이라도 양이활동의 조짐이 보인다면 (현재 양이지사와 접촉이 있다면) 쓸어버리겠다는 무시무시한 발언을 남기며 감찰의 사랑편이 시작된다. 그러나 야마자키는 엉뚱한 타마를 감시하고, 맞선까지 주선하게 된다. 긴토키 감시는 물건너갔으나 수확이 전혀 없던 것은 아니었다.  긴토키와 키쿠가 자주 만나며 심지어 매우 친한 사이라는 보고가 올라온 것이다.  따라서 긴토키와 친한 사이인 키쿠가 양이지사와의 중간 연락책일 수도 있기에 예의주시 대상에 포함되었다. 경찰을 때려치우고 스토커 학원을 차릴 수는 없는 노릇이었기에[각주:14] 이번에는 히지카타가 직접 수사에 나섰다.

 

   먼저 정보부터 캐기 시작했는데, 그러나 키쿠는 본인의 성씨를 남들에게 알려주지 않았고 강제 요비스테 면허증과 같은 신분증을 확인할 수 없어서 실종, 사망자 명단에서 키쿠를 찾기 시작했다. 히지카타가 원래 키쿠에 대해 알고 있던 사실은 다음과 같다.

  • A. 긴토키와 키쿠는 10년 전에 알게 되었다가 헤어졌고, 최근 에도에서 재회하였다.
  • B. 본인이 말해주지 않아서 가정이나 배경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없으나, 고등교육을 받은 티가 난다.[각주:15]

   히지카타가 키쿠를 조사하고자 하였는데, 신분을 조회할 수 없었다. 가부키쵸는 신분세탁의 도시이니 만큼, 키쿠 역시 어떠한 이유로 신분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이다. 

  • C. 살아있는 사람 중에 '키쿠'를 찾을 수 없음. 사망자 명단에도 키쿠는 없음. 단, 10년 전 아카호시 가문의 딸 아카호시 키쿠가 실종되었다는 신고가 있음. 10년간 찾지 못하여 사망추정으로 처리됨.
  • D. 아카호시 가문은 유명한 사무라이 가문이다가 현재는 천인의 앞잡이로 돈과 권력을 취함.

그러나 뒷조사로 알아낸 사실은 이에 그쳤고, 키쿠의 정체는 단순히 가출한 아가씨였다. 너무나 깔끔한 뒷배경에 김이 새려던 찰나, 동시에 진행되던 적야차 수사에서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백야차의 정체를 알게 된 진선조는 백야차 감시와 더불어 지지부진했던 적야차 사건 조사에 박차를 가했다. 진선조가 격투장 학살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가지고 있던 단서는 다음과 같았다. 

  • E. '적야차'라는 별칭과 적야차는 본래 백발인데 피를 뒤집어 써서 머리카락이 붉게 물들었다는 소문 (신뢰도 낮음)
  • F. 사망 천인이 적발의 사무라이를 불러 모았기에 적발의 낭인이 유력한 용의자임.
  • G. 10년 전 양이전쟁 끝무렵에 사건이 일어남

 

   본래 적야차는 남자 사무라이일 것으로 상정하고 지명수배중이었다. 히지카타가 키쿠를 의심하는 동시에 적야차를 수사하다보니 머리카락이 붉고, 때로는 백발이란 소문(단서 E)이 있는 키쿠를 적야차 용의자로 지목하게 되었다. 사건은 키쿠가 10년 전(단서 G) 일어났고, 키쿠가 가출하여 긴토키와 만난(단서 C, A), 사무라이(단서 D)이기 때문에 양이전쟁에 참여한 것은 기정사실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이는 격투장 사건에 대한 정황과 소문을 통해 추측한 사항일 뿐 결정적인 물증은 없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히지카타는 키쿠를 감시·추궁한다는 목적 하에 더 가까운 사이가 되기 위해 노력을 시작했다. 차놓고 이제와서?

      2.2.2. 일상편

  히지카타와 키쿠는 대외적으로 사귀는 사이가 된다. 키쿠는 다가오는 히지카타를 거절하지 않고 받아주고 있었으나, 아직 두 사람의 관계는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였다. 키쿠는 히지카타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으나 이를 모른체했다. 두 사람의 관계가 깊어질 수록 자신의 과거를 들킬 수도 있다는 생각에 키쿠의 불안감이 증폭되어갔다. 그리하여 키쿠가 한 선택은 큰 파장을 불러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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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쿠는 함께 양이전쟁에 참여했던 긴토키를 찾아가  자신의 불안감에 대해 토로하기 시작했다. 히지카타와 깊은 관계가 될 수록 키쿠는 긴토키와의 만남 빈도를 높혀갔고, 키쿠가 (구)양이지사였을 것이란 히지카타의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었다. 의뢰형식으로 시작한 고민 상담이었으나, 키쿠는 점점 긴토키에게 의존하게 되었다. 거절하기에는 많은 돈을 주기에 고민 상담을 시작했으나, 점점 빈도가 높아지자 참다 못한 긴토키는 히지카타를 찾아가 "네 여자 간수 하나 못해서 나라는 어떻게 지킨다는 것이냐?"며 시비를 걸기에 이른다.

2.3. 장군암살~안녕진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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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지카타가 키쿠가 적야차라는 확증을 얻어내려던 찰나, 교토까지 장군을 호위하라는 명을 받는다. 신센구미는 장군암살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움직이고, 적야차 수사는 후순위로 밀리게 되었다. 히지카타는 키쿠에게 임무를 마치고 돌아올테니, 어디 가서 다른 놈과 바람피지 말고 기다리라는 말을 남긴다. 키쿠는 히지카타와 약속의 의미로 손도장을 찍고 에도에 남아 그를 기다린다.

  그러나 임무는 순탄치 않았다. 스즈란편에서 사직서를 제출했던 쇼군이 천도중에 의해 허수아비 쇼군으로 세워졌다가, 교토 호위 작전 중 닌자들과 합세하여 제 지위를 찾은 듯 하였다. 그러나 에도로 돌아온 장군 시게시게는 결국 암살로 눈을 감고 말았다. 임무를 실패한 진선조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진선조는 해체되었고, 히지카타는 좌천, 곤도는 옥문도로 호송되어 사형 집행을 기다리게 되었다. 양이지사, 진선조가 힘을 합쳐 옥문도에 진입했고, 국장 탈환 작전은 성공으로 끝났으나 많은 것을 잃게 되었다. 진선조는 에도를 지키기 위해 잠시 에도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지방에서 각자 반란군 세력을 키워 돌아오기로 한 것이다.

   키쿠는 돌아서는 히지카타에게 자신이 적야차였음을 고백한다. 히지카타는 이미 알고 있었으며, 진선조가 반란군의 정점이 된 상황에서 그런 과거나 입장은 중요하지 않다고 답한다. 곧 진선조는 에도를 떠났고, 해결사는 신 정부의 추적을 피해 아키하바라로 잠적했다. 키쿠는 히지카타에게 과거를 고백했으나 아직 찝찝한 감정이 남아 있었다. 이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집안사를 마주할 필요가 있었다. 따라서 키쿠도 에도를 떠나 고향으로 향했다.

2.4. 낙양결전~은빛영혼 P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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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쿠가 고향으로 돌아가자마자 자신의 일가가 거의 몰락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줄을 잘못 대서 보복당한 인물들, 우주로 잠적한 사람들, 그 외 사유로 한 지역을 꽉 쥐고 있던 아카호시가 사람들은 이미 자취를 감춘 상태였다. 다만 유모가 집을 관리하며 머물고 있었는데, 일가 친척들의 얼굴을 볼 용기가 없던 키쿠는 그들의 죽음을 오히려 다행이라고 여기며 마음의 짐을 내려놓았다.

  그런데, 유모에게 아버지의 유서를 전해받은 키쿠는 알지 못했던 과거를 알게 되고 혼란에 빠진다. 변절하여 천인에게 아부하는 줄 알았던 키쿠의 아버지가 사실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는 사실이었다. 10여년 전, 폐도령이 내려지자 아카호시 일가가 앞장서서 검을 빼앗아 불태웠다. 그러나 키쿠의 아버지는 그 검을 몰래 빼돌려 집안 창고에 숨겨두었다. 잠겨있던 창고의 문을 열자 오래된 검들이 쏟아져나왔고, 개중에는 아버지가 아끼던 검도 있었다.

  키쿠가 과거를 마주하던 시기, 우주는 격동의 시기를 맞이하였다.  영생에 눈이 먼 천도중은 우츠로의 피를 받아들였고, 죽여도 죽지 않는 자를 만들어낸 우츠로는 그들의 신체를 이용하기 시작한다. 천도중은 이전 '알타나보존협회'의 또 다른 명칭으로, 그들의 손에 각인된 문양만이 각 행성의 '알타나'를 제어할 수 있는 열쇠였다. 우츠로는 우주를 돌아다니며 행성의 고농축 에너지인 알타나를 폭주시켜 행성을 차례차례 파괴하였다.

  천인들은 이것이 천도중의 테러라고 믿고, 전쟁 연합군을 구성한다. 그리고 현재 천도중이 주둔하고 있는 지구를 침략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연합군은 천도중을 공격하기 보다는 지구의 물자를 수탈하고 약자를 유린하고 나섰다. 이에 키쿠는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마을을 지켜내고자 한다.

  키쿠가 사람들을 설득하여 마을을 지켜냈으나, 천인과의 싸움 도중 아버지의 검이 두동강 나고 만다. 키쿠는 아버지가 애지중지하던 검을 부러트림으로써 10년간 이어온 복수가 완성되었다고 말한다. 검을 버린 가문에 복수하기 위해 양이전쟁에 참여했던 키쿠가 10년 후 검을 지키기 위한 전쟁에서 승리한 것이다.  키쿠는 그제서야 조각난 검을 들고 아버지의 무덤에 찾아가 제대로 명복을 빈다. [foofnote] 관련한 만화는 이쪽(링크)에서 볼 수 있다.[/footnote]

 

 

2.5. 완결

  평화로워진 지구에서 키쿠는 유모와 함께 고향에서 지내고 있었다. TV에 무너진 터미널을 복구했다는 소식과 함께 소요 공주의 인터뷰 장면이 송출되고 있었다. 히지카타를 비롯한 진선조 대원들이 소요를 경호하고 있었는데, 이를 본 키쿠가 뒤늦게 에도에 진선조가 돌아왔음을 깨닫게 된다. 부랴부랴 에도로 상경한 키쿠는 히지카타를 찾아간다.  히지카타는 나라 사정이 안정되었음에도 키쿠가 돌아오지 않자 인연이 끝났다고 속단하고 있었다. 그러나 키쿠가 돌아온 후, 두 사람은 다시 관계를 시작하게 되었다.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커플 드림

 

      2.5.1. 취임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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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동집 할아버지가 키쿠에게 가게를 맡기고 해외로 잠적해버린 이후로 키쿠가 가게를 전담하여 관리하고 있었다. 장군암살편 이후 키쿠는 고향으로 떠나기 전, 우동집 문앞에 '무기한 휴가'라는 팻말을 걸어 놓은 채 자리를 비웠다. 키쿠가 떠난 사이 우동집 사장 할아버지는 에도에 돌아왔고, 그간 키쿠가 만들어놓은 신 메뉴들을 자신만의 기상천외한 레시피로 만들어 팔고 있었다. 당연히 판매량은 지지부진했다.  그래도 중요한 것은 키쿠가 만든 메뉴를 없애지 않고 지키고 있었다는 점이다.

  2년 후, 키쿠가 에도에 돌아왔을 때 거리는 꽤 달라져 있었다. 그런데 한 구석 아주 낡은 가게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사장 할아버지는 키쿠에게 기다리고 있었다며, 역시 힘들어서 못해먹겠다고 불평을 했다. 자신은 은퇴하겠다며 키쿠를 우동집 사장으로 취임시켰다. 가게를 물려받은 키쿠는 정식으로 우동가게의 사장이 되었다. 소소하게 키쿠의 취임식을 진행했는데, 진선조 대원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은 이전에 키쿠가 사장이 아니었던 것이냐며 작은 소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3. 인물 관계

   기본적으로 붙임성이 좋고 적극적인 성격을 가진 덕에 아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속내를 털어놓을 정도로 깉은 관계를 맺지 않는다. 양이전쟁 이후 떠돌이 생활을 오래 했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정을 붙이지 않으려고 한다. 에도에 정착한 이후로도 이러한 습관이 남아있는 모양이다. 

 

   에도 사람들과는 거의 안식이 없다. 있다고 해 봤자 키쿠가 아르바이트하는 곳의 점주 정도이다. 대표적 인물로는 '에도 우동'의 건물주 할아버지[각주:16], 카페 사장 아야카[각주:17] 등이 있다.

 

   해결사와는 사이좋게 지내는 편이다. 키쿠는 해결사의 중요한 자금원이자 식량 조달원이다. 키쿠가 귀찮은 일이 있으면 해결사에게 임금을 지불하고 온갖 잡무를 시키곤 한다. 생필품 심부름 같은 거 키쿠가 편의를 알바를 하던 때, 폐기 식품을 양 손 가득 들고 수차례 해결사네 냉장고를 가득 채워주기도 하였다. 이 일을 계기로 신파치, 카구라가 키쿠를 '진짜 사장님'으로 부르며 친해진다.[각주:18] 그런데 해결사 중 관계가 조금 많이 복잡한 인물이 있었으니···.

 

3.1. 사카타 긴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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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쿠가 사카타 긴토키와 처음 만난 것은 양이전쟁이 한창이던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양이전쟁에 참여하고 싶었던 키쿠는 당시 유명세를 떨쳤던 전설의 양이지사 '백야차'를 찾아간다. 그러나 백야차는 키쿠를 탐탁치 않아한다. 150cm정도 되는 꼬맹이가 찾아왔으니 당연하다.

 

어디서 온 세상물정 모르는 도련님입니까? 네가 전쟁에 나가기엔 100년도 일러. 아서라. -사카타 긴토키-

 

   그러나 안 좋았던 첫인상에 비해 두 사람은 꽤나 깊은 관계까지 발전한다. 키쿠에게 긴토키와 비슷한 성격의 소꿉친구가 있었기에 쉽게 마음을 놓을 수 있었던 것.[각주:19] 천연파마까지

 

   또한, 양이지사 동료 대부분이 키쿠를 남자로 착각할 때, 긴토키를 비롯한 양이 사천왕만이 키쿠가 여자임을 알게 된다. 키쿠는 딱히 성별을 숨긴 적이 없었는데 너무 작아서... 키쿠가 여자임을 알게된 후 ...(중략)   전쟁에서 패하며 뿔뿔히 흩어져 잡혀가고 제대로된 인사도 나누지 못한채 헤어진다. 이후 10년 뒤 가부키초에서 재회힌다.

 

3.2. 진선조

   대원들이 '에도 우동' 전단지를 받아오며 키쿠의 존재가 진선조에 알려진다. 

 

   대원들이 일방적으로 키쿠를 따르고, 키쿠는 혈기왕성한 남성들을 불편해하는 모양. 그 중에서도 야마자키와는 대화가 잘 통해서 도시락을 챙겨주고는 한다. 히지카타에게 갈굼당하는 야마자키를 측은하게 여겨 자꾸만 챙겨주게 되는 듯. 곤도와는 격식을 차린 주제로 스몰토크가 가능하다. 소고와는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하나 잘 되지 않는다. 소고가 항상 무서운 표정으로 키쿠 옆에 있는 히지카타를 노려보기 때문에 쉽사리 다가가지 못하고 있다. 한 장으로 정리된 것은 이쪽 참고.

 

   진선조 1번대 대원 토시오미 히라오[각주:20]와 소꿉친구이다. 고향에서 토시오미가 사라지면서 연이 끊겼다가, 에도에서 재회한다. 키쿠가 토시오미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다가 완결 이후 토시오미가 키쿠에게 결투를 신청하면서[각주:21] 어릴적 친구를 떠올린다.

 

3.3. 히지카타 토시로

   일하던 우동 가게에서 히지카타와 만난다.[각주:22] 보너스를 받기 위해 단골 늘리기에 열중하던 키쿠는 식성이 특이한 히지카타를 기억해둔다. 히지카타가 가게에 올 때마다 기존 메뉴에 마요네즈를 뿌려준다던가, 제 2의 히지카타 스페셜을 개발한다. 손님도 없고 히지카타와 단 둘이 가게에 있게 되면 키쿠도 같이 야식을 먹었다. 히지카타는 맨밥에 마요네즈를 뿌려주고 본인 밥 속에 참치를 넣어 같은 메뉴인 척 참치마요밥을 먹는 등··· 히지카타의 지갑을 노리고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한다. 마침 유일하게 히지카타의 미각을 이해하던 정식집 아저씨가 죽은 터라, 이러한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키쿠가 히지카타에게 호감을 얻는다. [각주:23] 

   히지카타는 새벽까지 일한 후 사복 차림으로 우동집에 들리고는 했다. 에도로 올라온지 얼마 되지 않아 도시 물정에 어두운 키쿠는 사복차림의 히지카타가 진선조 부장이란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 사실은 두 사람이 꽤나 호감을 쌓은 후에 알게 된다. 이 쯤 키쿠는 자신이 단순 호감 이상으로 히지카타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자각한다. 그러나 본인이 지명수배란 사실이 마음에 걸렸다. 히지카타와 속내를 터놓을 정도로 깊은 관계가 되었는데, 그가 경찰의 간부라는 사실은 예상 밖이었다. 이내 키쿠는 히지카타를 불편하게 여겼고, 급기야 그를 피하기 시작한다···. 아르바이트 요일을 바꾸거나 이러저러한 방법으로 히지카타와 마주치지 않기 위해 며칠간 용을 쓴다.

 

   히지카타는 갑자기 자신을 피하는 키쿠를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무슨 사정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크게 신경쓸 일이 아니라고 여긴다. 그렇다기엔 자신의 행동을 처음부터 끝까지 곱씹게 되고 키쿠가 신경쓰여 죽겠는 나날이 지나··· 두 사람이 길거리에서 마주친다. 히지카타와 정면으로 마주쳐 모르는 척할 수도 피할 수도 없는 상황, 키쿠가 히지카타 손에 붙잡힌다. 자신을 왜 피하느냐고 추궁하는 히지카타를 보고 머릿속이 새하얘져 엉겁결에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만다. 잠시 말이 없어진 히지카타는 이내 '자신과 만나면 불행해질 것이다'란 말을 남기고 자리를 뜬다. 키쿠가 히지카타를 잡아보려 했지만 그는 이미 골목 너머로 사라진 후였다.

 
  키쿠는 아르바이트 일정도 정상적으로 되돌리고, 일상으로 돌아갔다. 히지카타는 그 이후 키쿠의 우동집에 들리지 않았으며, 두 사람은 있는 듯 없는듯 데면데면한 사이가 되었다. 그러나 히지카타가 직접 백야차의 주변인(키쿠)을 감시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접점이 생긴다. 키쿠가 우동집을 문을 닫는 새벽마다 항상 그가 주변을 서성여왔고, 키쿠가 히지카타를 발견하고 가게 안으로 그를 불러들인다. 키쿠는 어색한 사이가 싫다며 히지카타에게 이전처럼 친구로 지내자고 청하고, 울음을 터트린다. 새벽감성 [각주:24]  키쿠는 자신이 집에서도, 격투장에서도 항상 '도망쳤다' 고 생각했다. 두려워도 도망치고 싶지 않았던 유일한 사람이 히지카타였기에 용기를 낸다. 히지카타는 이 때 키쿠의 과거사를 일절 몰랐기 때문에 키쿠가 한 마디를 할 때마다 의문이 커졌을 것이다.
 
히지카타와 키쿠의 관계가 겉보기에 안정되어 갈 수록 키쿠의 속은 곪아터졌다. 최근들어 대대적으로 적야차를 수배하는가 하면, 히지카타가 소원했던 자신과의 관계를 이어나간 이유가 수사때문이라는 것을 직감으로 알아차렸기 때문이다. 히지카타는 점점 키쿠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왔고, 키쿠는 굳이 히지카타를 거절하지 않았다. 두 사람이 서로 사귀자고 명시한 것은 아니지만, 누가 봐도 커플이네~하는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실상은 감시인과 피감시인일 뿐. 애써 누르던 불안이 올라오면 키쿠는 항상 자신의 과거사를 아는 긴토키를 찾아가게 되었다···.  이로 인해 의도치 않은 질투 작전이 성공한 듯하다. 히지카타는 키쿠에게 '바람피지 마라'는 한 마디를 남기고 장군을 호위하기 위해 잠시 에도를 떠난다. [각주:25] 
 
  키쿠는 히지카타가 떠나있는 동안 사실을 고백하기로 마음 먹는다. 안녕 진선조 편 이후, 히지카타가 돌아왔을 때 키쿠는 자신이 적야차였음을 고백한다. 이에 히지카타는 키쿠가 적야차임을 물증이 없어서 체포하지 못했을 뿐 짐작으로 알고 있었다고 대답하였다.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하고 2년 후를 기약한다. 
 
  완결 후 히지카타는 키쿠가 나타나지 않자 관계가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키쿠가 뒤늦게 에도로 상경함에 따라 다시 만나게 된다. 이  시점부터 정식으로 사귀는 사이가 된다. [각주:26] 
 

4. 외형 변화


   시간선에 따라 키쿠의 머리 스타일이 미묘하게 변화한다. 드림 오너가 작중 어느 시간대라고 말하지 않고 그림을 투고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이 문서를 참고하여 판단하면 된다. [각주:27] 

 

   과거에는 곧게 편 긴생머리, 가출 후 양이전쟁 시기에는 짧게 자른 숏컷을 유지한다. 기본 타임라인에서는 오른쪽으로(보는 사람 기준) 틀어올린 당고머리에 비녀를 꽂고 다닌다. 안녕 진선조편 이후에는 다시 숏컷으로 돌아와 유지한다. 양이전쟁 시기와 완결 시기의 숏컷은 다른 점이 있어 구분함에 있어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위 프로필과 아래의 표를 참조한다.

  양이전쟁
안녕 진선조~완결
비고
스타일 투블럭 (or상고머리) 숱 없는 허쉬컷 느낌의 숏컷 ·
땋은 머리 머리카락이 짧기 때문에 몇 번 땋고 핀으로 고정 양이시절에 비해 윗머리가 길기에 여러번 땋아서 핀으로 고정  본편에서는 땋은 머리를 당고머리와 함께 묶었다.
구레나룻 짧음 땋은 부분과 비슷한 길이로 구레나룻이 나와있음.
(땋은 머리를 풀면 대칭)
본편 시간선에서는 얇게 빠져나온 모습

 

5. 그 외


  • 키쿠가 에도에서 살고 있는 집은 3층짜리 빌라 201호.[각주:28]
  • 현관문 앞에 다육이 화분을 하나 두고 있다. 화분 밑에 보조키를 놓고 다닌다. 안전불감증 이것이 히지카타가 긴토키와 키쿠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고 느끼는 계기를 만든다. [참조]

[1] 완결

[2] 히지카타의 형 격인 곤도씨가 부르는 호칭

[3] 목차 번호를 누른다고 해당 본문으로 넘어가진 않는다. 훼이크

[4] 은혼 애니메이션 231화로 방영되었으며, 단행본에는 36권 제 316-7화에 실려 있다.

[5] 자세한 내용은 히지키쿠의 첫만남 러프 만화 참고.언젠간 완성할 것이다

[6] 창작 인물이다. 수전증으로 인해 음식점 운영이 어려워지자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 키쿠가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며 열과 성을 다하자 키쿠에게 식당 운영을 떠맡기고 우주로 장기 여행을 떠나버린다. 완결 이후 키쿠에게 가게를 인계한다.

[7] 관계캐릭터. 변발드림러의 드림주이다.

[8] 드림주 토시오미 히라오를 칭하는 것이다. 토시오미 관련 문서는 추후 작성 예정.

[9] 이 빌라에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었다. 아무도 입주하지 않아 헐값에 나온 집에 들어갔다. 9세대 짜리 빌라에서 혼자 살고 있는 격. 귀신 소동이 일자 키쿠가 긴토키와 히지카타를 불러 윗 집 301호로 올라간다. 이후 원혼 소리가 아닌 야생 동물 소리였던 것으로 밝혀진다.

 


※감사의 인사※

상기 작성된 내용은 작성자의 아니디어뿐 아니라
함께 서사 진행을 고민해주신 지인들,
타로 리딩을 통해 구체화한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드림 서사 정립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긴 글을 정독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1. 키쿠가 가출하지 않은 IF세계관 별칭. 오타에가 키쿠의 눈동자 색을 보고 지어줬다. [본문으로]
  2. 완결 [본문으로]
  3. 히지카타의 형 격인 곤도씨가 부르는 호칭 [본문으로]
  4. 은혼 애니메이션 231화로 방영되었으며, 단행본에는 36권 제 316-7화에 실려 있다. [본문으로]
  5. 가시아귀편 이후로 히지카타가 둔영에서 자지 않고, 외박을 하는 모습이 종종 발견된다. [본문으로]
  6. 지방 사무라이는 다이묘와 거의 구별 없는 지위를 지녔다. [본문으로]
  7. 전략을 짜기 보다는 기습적으로 돌격하여 전면전을 즐기는 긴토키와 달리, 키쿠는 전면전보다는 작은 몸집을 이용하여 잠입과 기습, 회피를 주특기로 삼았다. [본문으로]
  8. 말이 격투 경기지 사실은 상기했듯이 사무라이간의 살육전이다. 천도중이 막부의 수뇌가 된 이후에도 은혼 애니메이션 27화에 나오는 연옥관이 불법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을 참조하자. 천도중이 뒤를 봐주었기에 연옥관은 관중도 격투장도 규모가 컸는데, 격투장편의 전투장은 허름한 건물이었다.  [본문으로]
  9. "초등학교때 생각 안 나? 피구에서도 가만히 구석에 있는 사람이 마지막에 살아남곤 하잖아. 다들 이 녀석은 약하다!라며 무시하고 남겨둔다고." 훗날 그날을 회상한 키쿠가 살육전을 피구에 비유했다가 한 소리를 듣는다. [본문으로]
  10. 천인이 전쟁의 승기를 거머쥔 상태였으나 아직 완전히 지구에 자리잡은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격투경기는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었다. 따라서 관중은 적야차를 찾겠다는 천인 하나와 그를 보조하는 천인 한 명뿐이었다. [본문으로]
  11. 완결 이후에는 사장님이 은퇴를 선언하면서 키쿠에게 정식으로 가계를 인계한다. [본문으로]
  12. 해결사와 친해지기 전에는 혼자 음식을 처리했는데, 감당할 수 없는 것은 나누게 되었다. [본문으로]
  13. 애니메이션 268화 감찰의 사랑은 관찰로부터 시작된다편을 보면 야마자키가 해결사를 감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진선조(적어도 히지카타)는 가시아귀편 이후에도 줄곧 백야차를 주시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본문으로]
  14. '타마씨'가 가득 적힌 야마자키의 보고서를 본 히지카타의 대사 중 하나 [본문으로]
  15. 가끔 의식하지 않고도 어려운 단어를 쓴다던가, 한자를 읽고 쓰는 것에 문제가 없는 모습에서 알아 본 것같다. 은혼에서 교육받지 못한 무식한 시골 사무라이라는 배경을 드러내기 위해 곤도가 어려운 단어를 못 알아듣거나, 들어맞지 않는 상황에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는 한다. 그 반대의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곤도의 모습은 각각 은혼 애니메이션 5화, 101화를 참조. [본문으로]
  16. 창작 인물이다. 수전증으로 인해 음식점 운영이 어려워지자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 키쿠가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며 열과 성을 다하자 키쿠에게 식당 운영을 떠맡기고 우주로 장기 여행을 떠나버린다. 완결 이후 키쿠에게 가게를 인계한다. [본문으로]
  17. 관계캐릭터. 변발드림러의 드림주이다. [본문으로]
  18. 해결사와 키쿠의 관계는 이쪽 참고 [본문으로]
  19. 드림주 토시오미 히라오를 칭하는 것이다. 토시오미 관련 문서는 이쪽(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본문으로]
  20. 병국의 드림주 [본문으로]
  21. 토시오미와 키쿠는 종종 검술 대련을 하곤 했다. 당시 발육이 빨랐던 키쿠가 항상 압도적으로 토시오미를 이겼다. 키쿠를 라이벌이자 스승삼아 검술 실력을 단련한 토시오미가 약 10년이 지나 결투를 신청한 것. [본문으로]
  22. 히지키쿠의 첫만남 러프 만화는 이쪽(링크)을 참조. [본문으로]
  23. 역시 관련 만화는 이쪽(링크)를 참조. [본문으로]
  24.  관련 만화는 이 쪽.  [본문으로]
  25.  관련 만화는 이 쪽. 사실 바람피지마.라는 발언과 설정을 까먹고 그린거라 적폐농도 20%, 로맨스 농도20% 포함.  [본문으로]
  26.  그의 고백은 이 쪽  [본문으로]
  27. pow불친절er [본문으로]
  28. 이 빌라에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었다. 아무도 입주하지 않아 헐값에 나온 집에 들어갔다. 9세대 짜리 빌라에서 혼자 살고 있는 격. 귀신 소동이 일자 키쿠가 긴토키와 히지카타를 불러 윗 집 301호로 올라간다. 이후 원혼 소리가 아닌 야생 동물 소리였던 것으로 밝혀진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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